[11주차 북미박스오피스] 2주 연속1위 그레이트 파워!..'오즈'

2019-11-04 0

북미 박스오피스 11주차(03/15~03/17)

국내에서는 저조한 흥행을 하고 있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북미에서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4,125만 2,704달러(누적 1억 4,405만 6,326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개봉작 중 단숨에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누적 2억 달러 돌파도 충분히 가능한 흥행 속도다.

할 베리, 아비게일 브레슬린 등이 출연한 새 스릴러 영화 '더 콜'은 1,711만 8,745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과거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지닌 911 교환원이 구조요청 전화를 걸어온 소녀를 구하기 위해 연쇄살인범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스티브 카렐, 짐 캐리, 스티브 부세미 등이 함께한 코미디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은 1,017만 7,257달러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성공한 두 마술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631만 5,262달러(누적 5,400만 7,635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2억 달러에 가까운 제작비를 생각하면 암울한 성적이다. '아이덴티티 씨프'는 441만 9,310달러(누적 1억 2,360만 6,175달러)로 5위을 기록했다.